3월말에 상품 받고 약 한달간 사용해본 후기입니다.

처음 라텍스 구입을 결정하고 인터넷으로 알아보기 시작하니

알면 알수록 구매하기 어려운 것이 라텍스더군요.

그만큼 판매처도 상품도 다양하고, 어디를 신뢰해야 할지 혼란만 가중될 뿐이었습니다. ^^;;

일단 저는 임신 6개월로 점점 배가 불러오는 상황이었고

사용하던 요 위에서 잠자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허리도 아프고, 뒤척거리는 것도 일이였고.

신랑은 신랑대로 허리가 좋지 않아서 고생했고요.

구입하기까지 정말 많고 많은 사이트를 뒤지고.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얻었는지 모릅니다.

쏟아지는 업체 가운데서 저같이 평범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것도 일이었지만.

제가 중점을 두고 본 사항은 첫째로, 설립연도 였습니다.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 고가의 물건을 사는데

처음엔 각종 A/S를 보장했다가 업체가 사라지면 말짱 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몇 업체들을 조사하며 설립연도를 확인하기 시작했고.

인터넷에서 유명한 곳중에서 여기 스마일 라텍스가 가장 오래된 기업이었습니다.

그럼 두번째로, 실물을 보고 구입을 해야했기에.

마침 집에서 가까운 종로점이 있어서 그곳으로 직접 방문을 했습니다.

매장도 넓고, 여러가지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더군요.

잠깐씩 누워보면서 체험했을 뿐인데.

바로 구입을 결정할 정도로 라텍스, 좋았습니다. ^^

사장님께서 누워있는 모양보시고 적당한 제품도 권해주시고, 체형에 따라 봐주시니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구입한 것이 SM-550 7.5T제품과 H-14 베개입니다.

바닥에서 생활하고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서 같이 사용해도 굴러떨어질 염려가 없는 높이로.

베개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아시겠지만, 옆으로 누워서 잘 수 밖에 없는데

H-14 제품이 높이가 있어서 옆으로 누워잘때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해 줍니다. ^^

요렇게 두 제품 구입하고,

매일 밤마다 숙면 생활 연속입니다.

왜 진작 구입안했을까 싶고.

조금의 불만도 없이 아직까지 너무나 편안하게 잘 쓰고 있어요.

구입전에 이 싸이트에서 후기보면서, 좋다는 얘기만 너무 많으면

업체 사람아닌가 의심했는데.

이건 뭐. 불만이 나올 수 없는 완벽한 편안함 이라고 할까요.

아, 그리고 겨울에 난방은 어찌해야 하나 궁금했었는데요.

3월에 추운날은 살짝씩 보일러 틀고 사용했는데 제품 높이가 있어도

뚫인 구멍탓인지 온기가 따뜻하게 매트리스 전체에 돌더라고요.

전기요를 구입해야 하는건가 했는데(전기는 싫잖아요 -_-;;;;)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았어요.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 하루라도 빨리 결정하셔서

숙면생활 시작하시기 바라고요.

특히 허리때문에 고생하는 임산부들 강추하고요.!!!

우린 소중하니까요 ㅎㅎㅎ

고민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되는 후기였음 좋겠네요. ^^